(2025-06-13 KST 21:22)

전소영

전소영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공부와 일

학부에서 도시설계를 대학원에서 시각문화이론을 공부했다. 대학원 진학 전에 SVC(시각문화학회)에서 '사진의 차원: 기계, 전자, 통신'을 발표했으며, 2024년부터 '공부중'이라는 모임에 합류해 제주와 오키나와에 대해 공부하며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어깨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카메라와 캠코더 그리고 필기도구를 들고 다닌다. 현재 오디오 비주얼 유니언(audio visual union)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자를 내어 건축, 전시, 퍼포먼스 같은 다양한 시청각 경험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다.

관심사

다소 거창하지만 인생을 관통하는 관심사를 하나 꼽자면, 아주 거대하거나 반대로 너무 작은 것이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는지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항이나 항구 같은 거대 인프라의 이미지와 이것을 구성하는 다양한 움직임과 크고 작은 신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습관과 장래희망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엔 늘 미리 가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공항은 늘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 편이다. 그래도 비행기를 좋아하고 지도에서 항로와 선로를 보는 걸 좋아한다. 이동을 좋아하는 만큼 튼튼한 체력과 근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늘 퇴고를 귀찮아하고 또 여기에 약한 탓에 장래희망으로 ‘퇴고 잘 하는 사람’을 꼽고 있다.